경북경찰청 광역수사대는
5년 넘게 학교 운영비를
횡령한 혐의로
포항 모 고등학교 교장
69살 김모씨와 행정실장
45살 이모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02년부터
지난 8월까지
학교 식당 임대료를 실제보다
적게 받은 것처럼
허위 계약서를 작성하는 등의
수법으로 공금 4천 8백만원을
개인 용도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지난 4월에는
통학버스 운영권을 넘겨주는
대가로 관광버스회사 대표
51살 조 모씨로부터
6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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