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증시로 자금이
빠져나가면서 시중은행들이
앞다퉈 예금금리를
인상하고 있습니다.
예금 금리가 올라가면
대출금리도 올릴 수 밖에 없어
기업이나 가계의
금융비용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보도에 김영기기잡니다
국민은행과 신한은행 등
시중은행들이 이달들어
최고 6%가 넘는 예금상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습니다
증시로 예금이탈이
가속화되면서 안정적인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섭니다
김준호
/국민은행 동대구지역본부차장
시중은행들이 금리공세를 펴자
5%대 후반의 이자를 주고 있는
저축은행을 비롯한 2금융권도
예금상품의 금리를 올릴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문제는 예금 금리가 오르면
대출금리도 불가피하게
오를수밖에 없다는 데 있습니다.
(cg)실제로 한국은행이 분석한
기업과 가계의 대출 평균 금리는
9월말 현재 6.7%로 지난해
12월 이후 꾸준히 상승하고
있습니다
(cg)대구.경북의 8월말 현재
기업과 가계대출 규모는
1년전보다 3조원 이상
늘어나면서 금리인상으로
금융비용이 눈덩이 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
김병조/ 한국은행 대경본부 과장
특히 원달러 환율하락에
금융비용 부담마저 증가하면서
지역의 중소수출업체들의
채산성도 크게 악화되고 있습니다
싱크/중소기업 대표
이같이 꺾일 줄 모르는
고금리 추세에다가 내년부터는 가계의 주택담보 대출
원금 상환마저 본격적으로
도래해 상환부담도
더욱 커질것으로 전망됩니다
tbc 김영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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