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기지 인근 주민들
상당수가 소음 등으로 인해
임신이 안되고 정신심리적으로
이상이 있는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이같은 결과는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가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대구시 남구 봉덕3동과 대명5동을 비롯한
미군기지 주변 주민
22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건강실태 조사에서 나왔습니다.
이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군기지 부근 100미터 내에 있는 39명 가운데 9명이
1년 이상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임신이 안돼는 것으로 드러났고
129명 가운데 16명이
정신치료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미군기지되찾기 대구시민모임은
이 결과를 근거로 조사에 응한 지역주민들을 선정해
정밀 청력테스트를 거치고 나아가 소송인단을 구성해
법적 대응을 강구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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