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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공시지가 이례적인 상향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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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박영훈
news24@tbc.co.kr
2007년 10월 29일

TBC는 이 시간을 통해
대구지역 대형마트의 지방세
감면 특혜의혹을 수차례
보도해 드린 바 있습니다.

그 후 시민단체가 반발하는 등 시민들의 비난여론 뜨겁자
대구시가 이례적으로 소급적용해
이미 결정된 대형마트의
공시지가를 인상했습니다.

보도에 박영훈 기잡니다.

-----효과(6월 4일 프라임)----
대구 도심이나, 지하철 역 등
이른바 노른자위 땅이지만
오히려 공시지가는 제자리
걸음인 대형 유통업체의
이상한 공시지가.

이를 둘러싸고
세금 감면 특혜 의혹이
끊이지 않자 대구시가
공시지가 수정작업에
착수했습니다.

먼저 홈플러스 성서점의
공시 지가가 상향조정됐습니다.

<CG-IN>
당초 제곱미터 당 127만원 이던
지난해 공시지가를 141만원으로
그리고 143만원으로 결정됐던
올해 공시지가를 153만원으로
각각 재조정 했습니다.

이에 따라 시유지에 들어선
홈 플러스 성서점는
대구시에 2년치 토지 임대료
2억원을 추가로 납부하게 됐습니다.
<CG-OUT>

<인터뷰/달서구청 지가조사팀장>
"TBC 보도 이후 현장조사해서
잘못된 지가책정을 바로잡아.."

<브릿지>
"이처럼 이미 결정된 공시지가에
대해 해당 구청이 재조정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조치로,
턱없이 낮은 공시지가 책정으로 대형 유통업체들이
세금감면 특혜를 받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행정기관이
대책마련에 나선 것으로
해석됩니다."

대구시는 특히 막대한 이익을
내고 있는 대형마트의
공시지가를 현실화하기 위해
내년부터는 아예 지가 책정의
기준이 되는 표준지를
수정하기로 했습니다.

이에따라 홈 플러스 성서점에
이어 주변땅보다 낮게
공시지가가 책정된
다른 대형마트의 지가 조정도
불가피하게 됐습니다.

TBC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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