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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한 남자 금품 뜯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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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지사 정석헌
shjung@tbc.co.kr
2002년 10월 09일

대구지방경찰청은
정을 통한 남자를 협박해
돈을 뜯은 혐의로
가정주부인 구미시 인동 44살 박모씨를 구속하고
박씨 친구 44살 최모씨 등
3명은 불구속입건했습니다

박씨는 7월10일
65살 이모씨에게 접근해
정을 통한 뒤 친구 최씨 등과 짜고 이 씨를 협박해 천6백여만원을 뜯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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