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멋과 전통이
점차 사라져가고 있지만
열과 성을 다해 전통을 고집하는
장인들이 있습니다.
대구를 대표하는
각기 다른 기능을 보유한
여섯 명의 무형문화재 전을
김대연기자가 소개합니다.
(S/S
소목장, 대구무형문화재 10호)
소나무에 옻칠을 하고 무쇠를
박아 넣은 다기장과 문갑,
법상 같은 생활가구들입니다.
(S/S
하향주, 대구무형문화재 11호)
달성군 유가면 비슬산 일대에서
박씨 집안에 4대째 가전돼
오고 있는 전통술 하향줍니다.
(S/S
대고장, 대구무형문화재 12호)
사물놀이나 승무에 사용하는
갖가지 북과 장구에는 명장의
기가 살아숨쉬는 듯 합니다.
(S/S 상감입사장,
대구무형문화재 13호)
청동에 흠을 내 금과 은으로
채워넣은 상감입사기법은
많은 시간과 고도의 기술이
요구되는 전통문양 기법입니다.
(S/S 단청장,
대구무형문화재 14호)
청,적,황,백,흑 다섯가지 색으로
화려함을 자랑하는 단청은
스님들의 발길을 붙잡습니다.
(S/S 모필장,
대구무형문화재 15호)
느티나무와 물소뼈, 소뿔로
만든 붓대에 양이나 꿩, 닭의
털로 만든 화려한 붓들입니다.
대구를 대표하는 전통문화
계승자들의 작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무형문화재전은
28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계속됩니다.
INT(엄태조/소목장 명장)
(S.T)이번 무형문화재전은
우리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TBC 김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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