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개방시대에 대비한
사과 신품종이 개발돼 오늘
첫 선을 보였습니다.
후지사과 일변도인
국내사과 농업에 새로운
돌파구가 열릴 지 주목됩니다.
김영기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오늘 소개된 사과 신품종은
모두 7개로 농촌진흥청
사과시험장 연구진들이
개발했습니다.
지난해 개발한 홍소와 홍안 등
3품종은 현재 종자관리소에
품종등록 심사를 받고 있습니다.
어린이와 신세대를 겨냥해
크기가 작은 원교 34호 등
3품종은 올해 개발됐고,
내년 중에 모두 품종보호출원을 할 예정입니다.
st)가속화되고 있는
지구온난화에 대응한 품종도
개발돼 첫 선을 보였습니다.
이 품종은 온도가 높은
지역에서도 착색이 잘되고 맛도
뛰어나 차세대 품종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신품종의 사과들은 당도와
산도 측정 결과 기존의
후지사과에 비해 손색이
없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우명희/ 군위군 소보면
홍돈식/ 군위군 소보면
오늘 선을 보인 새 품종은 모두 9월 중순경 수확이 가능한
중생종으로 국내 사과농업의
틈새기간인 추석전후에
양질의 품종을 공급하기 위해
개발됐습니다.
농업진흥청 사과시험장에서는
품종등록절차가 끝나는 대로
본격적인 농가보급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김목종/ 사과시험장 연구관
사과 신품종 개발이 순조롭게
이뤄지면 후지사과 일변도인
국내 사과농업에도
획기적인 변화가 예상됩니다.
tbc 김영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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