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문경지역 건축경기가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장기침체가 계속되고 있는
다른 지역과 큰 대조를 보여
눈길을 끕니다.
이승익 기자가 전합니다.
문경도심 곳곳에 새로운
건축물이 올라가고 있습니다.
대규모 아파트는 물론이고
다가구 주택 공사도
군데군데 벌어지고 있습니다.
올들어 문경시내 건축허가와
신고건수는 500여 건
18만여 제곱미터에 이릅니다.
건수로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
면적기준으로는 50%나
증가한 규모입니다.
(브리지)건축허가 건수에 비해
면적 증가율이 훨씬 높아
중.대형 건축물이 건축경기를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문경시는 국군체육부대
이전확정과 잇딴 투자유치
노력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옥무/문경시 건축담당)
여기에다 대학진학 성취도가
높은 이 지역 고등학교로
타지역 학생들이 대거 유입돼
다가구 주택과 원룸 수요가
크게 늘어난 것도 한 몫 했습니다.
올 건축허가 면적 가운데
주거용이 7만4천여 제곱미터,
상업용 5만5천여 제곱미터로
지난해 2배 수준 늘어나
이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문경시는 오늘 서울에서
SM컨소시엄측과 영상문화
복합도시 조성 기본협약을 맺어
앞으로 10년동안 2조 6천억 원의
대규모 투자가 잇따를 것으로
보여 건설경기는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tbc 이승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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