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지역 최초의
여성교육기관인 신명학원이
오늘로 개교 백주년을
맞았습니다.
지금까지 배출한 동문이
5만명이 넘습니다.
보도에 송태섭기잡니다.
신명학원이 오늘로 개교
백주년을 맞았습니다.
백살 생일 잔칫날에는
재학생 뿐만아니라 머리가
희끗한 선배들도 자리해
뿌듯함을 같이했습니다.
특히 설립자인
마르다 브루엔여사의 손녀들도
참석해 백주년을 축하했습니다.
인터뷰 에밀리 머피
신명학원은 1907년 미국인
선교사인 브루엔여사가
12명의 소녀를 모아 가르치면서
출범했습니다.
신여성 양성을 목표로 한
영남지역 최초의
여성교육기관이었습니다.
1919년 3월8일에 전교생이
만세운동을 벌이는 등
민족교육에 앞장서다
일제로부터 남산여학교로
개명당하는 탄압을 받기도
했습니다.
1912년 3명의 일회 졸업생을
시작으로 지난 한세기동안
5만명이 넘는 졸업생을
배출했습니다.
인터뷰 졸업생
신명여고는 2004년 남녀공학이 되면서 학교이름이 이제는
신명고등학교로 바뀌었습니다.
인터뷰 박창우교장
여성인력 양성의 산실이었던
신명학원이 백년 전통을
밑거름삼아 새로운
백년을 향해 힘찬 발걸음을
시작했습니다.
tbc송태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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