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창출과 인적자원
개발사업 등이 정부 주도에서
민간으로 이관돼 노사가
공동으로 직접 추진합니다.
오늘 대구에서는
전국 광역권에서 처음으로
노사발전협의회가 출범했습니다.
이지원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대구 경영자총협회가 설립한
전직지원센터에서는
전문 컨설턴트가 일반구직자와
퇴직자들의 취업을 지원합니다.
6월 문을 연 이 곳을 통해
취업한 인원은 벌써 2백여명,
이 사업을 노사가 공동으로
추진하면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오늘 전국 광역권에서 처음
출범한 대구 노사발전협의회는
일자리 창출과 인적자원 개발,
지역 복지사업의 주체가
정부에서 노사로 이관됐다는데
큰 의미가 있습니다.
인터뷰-김경조 한노 대구위원장
인터뷰-김문기 경총 대구지회장
노사협력의 새 장을 연
노사발전협의회, 그러나
민주노총의 참여를 이끌어내지 못한 점에서는 구조적인
한계를 갖고 있습니다.
경총이 주장하는
최저임금제 개정과
지역별 최저임금제 도입 등
노동계 현안을 놓고 노사가
대립할 가능성도 여전히
높습니다.
(스탠드 업)
노사가 대립구도에서 벗어나
상생협력 관계를 구축한 것은
의미심장한 일이지만
노동계 전체를 끌어안고 이견의 폭을 좁혀야 하는 등 풀어야 할
과제가 아직 많습니다.
TBC이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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