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맞아 대구
봉산문화거리가 풍성한
미술전시회로 채워지고 있습니다
시민들이 다양한 미술작품을
감상하고 구입도 할 수 있는
기회여서 문화거리가 오랜만에
미술열기로 달아올랐습니다.
김대연기자의 보돕니다.
(봉산미술제 개막식 그림)
올해로 열 다섯번째를 맞는
대구의 미술축제 봉산미술제가
봉산문화거리 11개 화랑에서
일제히 열리고 있습니다.
갤러리마다 엄선한 23명의
작가가 출품한 다양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횝니다.
특히 대구지역의 젊은 작가들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만든
'봉산 젊은 작가상' 작품들은
단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올해는 미술과 소통하는
시민축제로 꾸며져
낙서그림전 같은 다양한
행사가 함께 열리고 있습니다.
미술품 구매 열기가
확산되는 추세여서 시민들의
관심도 어느 때보다 높습니다.
INT(이상래/봉산문화협회회장)
" 지난해보다 많은 작품 팔려."
봉산문화회관에서는 56명의
지역 작가들이 참여한 오픈
스튜디오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일부 작가는 스튜디오를
개방하는 등 작가의 창의적인
상상과 시각을 관람객과
공유하면서 보다 친숙하게
다가가려는 의도가 엿보입니다.
(S.T)시민과 미술이 쉽게
만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대구의 가을거리를
한층 풍성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TBC 김대연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