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대구시의회 의정비 동결

정치경제팀 이성원

2007년 10월 22일

대구시 의정비 심의위원회는
오늘 마지막 회의를 열고
내년도 의정비를 올해
수준에서 동결하기로 잠정
결정했습니다.

의정비 동결은 서울시에 이어
전국에서 두번쨉니다.

이 성원기자의 보돕니다.

오늘 오전 언론 공개를 꺼리던
의정비 심의위원회가
사진 촬영을 허용하면서
의정비 인상폭이 크지 않을
것이란 추측이 나왔습니다.

그러나 2시간이 지난 뒤
위원회는 내년도 의정비를
동결하는, 예상치 못한
잠정결정을 내놓았습니다.

이순동/대구시의정비심의위원장
(...경제등 종합 고려.....)

위원회는 물가 상승률과
공무원 임금 인상률등을
고려하면 소폭인상이 가능하지만
지역 경기등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내년도
의정비를 동결한 곳은 서울에
이어 대구가 두번째ㅂ니다.

따라서 내년도 대구시의원들의 의정비는 연봉을 기준으로
5천40만원 수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잠정 결정안은
다음달 7일 공청회를 거쳐
최종 결정됩니다.

의정비 현실화 등을 요구하며
35% 인상을 기대했던 시의회는
내년도 의정비를 동결하면
전국 평균에도 미치지 못한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류규하/대구시의회 운영위원장
(..공청회때 인상 관철....)

대부분 지역에서 30% 안팎의
높은 인상률을 제시해
비난을 사고 있는 가운데 나온 이번 동결 결정은
이미 인상을 잠정결정한 경북등
다른 광역단체 의정비
최종 결정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TBC 이성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