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1일)은 62번째
경찰의 날입니다.
한 경찰서에서
부부 경찰관 4쌍이
민중의 지팡이로 일하면서
사랑을 나누는 현장을
박 석 기자가 찾았습니다.
지역이 넓고 오가는 차량이 많아
경북 도내에서 치안 수요가 큰
영천경찰서입니다.
경찰의 날 행사를 앞두고
남녀 경찰관이 도란도란 얘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이 곳에 근무하는 4쌍의
부부 경찰관입니다.
경찰의 길을 걷다
사랑으로 맺어진 이들은
일하는 부서는 달라도
서로 챙겨주며
살뜰한 내조와 외조를
하고 있습니다.
팽정흠/영천경찰서
'업무 이해하고 내조해줘 좋다'
정주영/영천경찰서
'야간 단속 등 어려움 알고,
신혼이라 집 안팎서 봐서 좋다'
교대 근무와 순찰 등
힘든 여건에도 불구하고
부부 경찰관들은
치안 업무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습니다.
62번째 경찰의 날 2명이
표창을 받는 등
업무 성적도 우수합니다.
전태수/영천경찰서장
'서로 업무를 이해해 줘 근무 도움 되고, 부부 경찰 더 늘기를 바란다'
경북지역 경찰서 24곳 가운데
부부 경찰관이 가장 많은
영천경찰서, 이들 4쌍의
경찰관은 함께 시민들의 안녕을 지키면서 부부애를 다져가고
있습니다.
TBC 박 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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