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어 붙었던 지역의
아파트 분양시장이 넉달여 만에 처음으로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그러나 소비자들은 실속 평형과
합리적인 가격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면서도
달라진 청약 제도 때문에
다소 혼란스러운 모습이었습니다
이지원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수성구 법이산 자락에 들어서는수성 동아 재건축아파트는
해발 백여미터에서 1층이 시작돼
조망권과 자연환경을 갖춘
단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재건축아파트여서 지난 해
분양한 인근 단지보다 분양가가
10%가량 낮고 중소형평형 비중이
60%여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습니다.
인터뷰-소비자
율하 1지구에 공급하는
신창건설은 9백여가구를
115제곱미터 단일평형으로
설계해 다양한 평면을
내놓았습니다.
인공 아이스링크에
실내 실외 수영장을 갖추고 있어
중소형 단지로는 좋은
환경을 갖췄다는 평갑니다.
인터뷰- 이봉수 신창건설 이사
넉 달만에 문을 연 하반기
신규분양 시장에는 12월까지
수천가구가 쏟아지는데다
기존의 미분양물량도 많아
소비자들의 선택범위가
넓어졌습니다.
그렇지만 전국으로 확대시행된
인터넷 청약과 청약가점제에
대해서는 번거롭고 혼란스럽다는
반응입니다.
인터뷰-전정희
대구시 만촌동
(스탠드업)
부동산전문가들은 내년까지
지켜보겠다는 대기심리가
남아있지만 대선이후 부동산규제 완화 기대가 맞물려
올 4/4분기는 반짝 회복세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합니다.
TBC 이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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