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좀처럼 보기 드문
네팔의 미술작품들을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문화-문화인 오늘은
네팔의 중견작가 부부의
신비로운 미술전을
김대연기자가 소개합니다.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의
시가지 풍경을 담은 우마씨의
유화 작품들입니다.
도시 곳곳이 사원들이고
대부분의 집과 건물에는
가네쉬와 시바 같은 신상과
불탑들이 세워져 있습니다.
파탄과 박타푸르 같은
옛 도시들과 카트만두의
도심의 풍경은 전통과 문명의
대조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림은 카트만두는 열려 있는
박물관으로 불릴 만큼 힌두교와
불교문화가 혼합된 문화들이
즐비함을 보여줍니다.
우마씨의 부인인
시마씨는 종교를 소재로 한
판화작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부모의 결혼 승락을 얻지 못한
젊은 남녀가 힌두신전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모습입니다.
네팔에서는 이런 절차를 거치면
결혼을 허락받을 수 있습니다.
'꾸마리'라는 어린 여신을
모신 사원과 신들의 모습입니다.
흔히들 힌두교에서 숭배하는
신이 소로 알고 있지만
코끼리를 비롯한 다른 동물들도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낯설게 여겨졌던 네팔의
문화를 엿 볼 수 있는 기횝니다.
INT(우마 샹카 샤/
네팔 미술작가)
네팔의 종교와 문화를
신비롭고 경의롭게 표현한
이번 작품전은 다음달 2일까지 주노아트에서 계속됩니다.
TBC 김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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