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경북지사와
김범일대구시장이 오늘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수도권집중화 정책을 즉각
중단할 것을 정부에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단체장들은 대선정국에서
이를 쟁점화하겠다는
입장도 밝혔습니다.
김영기기자가 보도합니다.
김관용경북지사와 김범일
대구시장은 지역균형발전정책을
차질없이 추진하라고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두 단체장들은 오늘
경상북도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수도권정비계획법개정과
신도시 개발 등 최근의
수도권집중화정책은
지방을 죽이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대선정국에서 이를
쟁점화시키겠다는 입장도
밝혔습니다.
김관용/경북지사
김범일/대구시장
두 단체장은 지난 7월말부터
두달 동안 전개한 지역균형발전 촉구 천만인 서명운동에
경북 155만명,대구 105만명 등
천120만명이 동참했다며
정부와 정치권이 지역민들의
뜻을 겸허하게 받아들일 것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비수도권 단체장과 국회의원들이
참여하고 있는 지역균형발전
협의체의 강력한 투쟁계획도
소개됐습니다.
이달 말부터 전국순회
자전거 투쟁과 천막농성을
벌이고 다음달 2일에는
서울역광장에서
대규모 국민대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집회를 마친 뒤에는
천만인 서명서를 대통령과
국회에 전달해 비수도권
주민들의 절박한 뜻을 알리기로
했습니다.
TBC 김영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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