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못 영상음악분수가
넉달동안의 공사끝에 어제
완공돼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시민들은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분수의 놀라운 변신에
흠뻑 빠져들었습니다.
이종웅 기자의 보돕니다.
폭죽이 밤하늘을 수놓는
순간 웅장한 음악에 맞춰
영상음악 분수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어둠을 배경으로 다양한
색깔과 높낮이를 달리한
분수가 마치 춤을 추듯
부드럽게 움직입니다.
[000--대구시 00동]
"0000............."
이번에는 분수 가운데 부분이
영화 스크린처럼 변하면서
비보이가 역동적인 춤을 추는
영상이 비춰집니다.
길이 40미터에 폭 20미터의
워터스크린으로 비보이 뿐
아니라 광대의 마임 연기 등
다양한 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000--대구시 00동]
"0000000000......"
수성못 영상음악 분수는
길이 90미터 폭 12미터
분수 최대 높이 70미터로
크기와 모양이 다른
500여개의 다양한 노즐에서
뿜어져 나오는 분수를 통해
역동적이고 다양한 움직임을
연출합니다.
[스탠딩]
"수성못 영상음악분수는
수성못 근처에 신축중인
모 아파트 시행사가
공사비 30억원을 전액 부담해
지난 5월부터 넉달간의
공사 끝에 어제 준공돼
수성구청에 기부채납됩니다."
[김형령--대구 수성구청장]
"안전시설 보강과 경관조명
설치해 새로운 관광 명소로
개발..."
대구 수성구청은 올 겨울
1억여원을 들여 악기 연주
모습 등을 담은 프로그램을
추가 제작해 내년부터는
새로운 내용의 영상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tbc이종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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