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대구시내 보건소마다 만 61 살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독감 예방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그런데 올해도 첫날부터
주민들이 한꺼번에 몰리는
악순환이 되풀이 돼
제도개선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양병운 기자의 보돕니다.
대구의 한 보건소
민방위 교육장이 독감
예방 접종을 하러온
주민들로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
올해는 날짜 별로
접종 지역을 나눠 주민들이
분산됐다는데도 이 정돕니다.
예방 접종온 주민
"1시간에 3백명 정도 한다는데
1시간 이상은 기다려야 될 듯"
주민들은 대부분 나이가
많은 어르신들이어서 불편함이 더 크게 느껴집니다.
이처럼 보건소로 주민들이
몰리는 것은 비용이 저렴하기
때문입니다.
S/U)보건소에서 접종을 하면
7천원만 내면 되지만 일반
병.의원에 가면 2만원 이상
내야 합니다.
보건소측도 한꺼번에
많은 접종을 하다 보니
업무적인 부담이 크다며
일반 병.의원에서도 저렴하게
접종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이정근/수성구 보건소장
"병.의원에 예산을 지원해
접종을 할 수 있는 바우처
제도가 필요합니다"
이 제도를 시행하는데
대구시 전체적으로 드는
비용은 10억원 정도
해마다 되풀이되는
독감예방접종의 갖가지 문제들을
해소할 수 있다고 본다면
그리 큰 부담이 아니라는
지적입니다.
TBC 양병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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