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 키운 국제 행사로
수도권에 뺏길 것으로 알려졌던
IMID 즉 국제 디스플레이
전시회가 대구에서 계속
열릴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산자부는 오늘 열린
국회 국정감사에서 IMID
수도권 개최 방침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임한순기자의 보돕니다.
구성(프라임 뉴스 화면)
산업자원부가 전시회
대형화를 명분으로
대구에서 7차례 열려 온
국제디스플레이 전시회 IMID를 수도권으로 가져가기 위해
지난 8월 관련 학회들과
MOU를 체결했습니다.
TBC는 대구가 키워 온
국제 행사를 뺏길 위기를 맞자 이에대한 집중 보도로
지역 여론을 환기시켰습니다.
오늘 산자부에서 열린 국회
국정감사에서 한나라당
곽성문의원은 김영주
산자부장관에게 강력히 항의하고 서울 통합 개최 방침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곽의원은 지방 전시회를
수도권으로 가져 가는 것은
균형발전 시책에도 어긋난다고
질책했습니다.
곽성문/ 한나라당 의원
이에대해 김영주 장관은
세계적인 통합전시회가
필요하다는 측면에서
서울 개최를 추진했다고 밝히고
업계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영주/산자부 장관
김장관은 지역에서
반발 할 경우 무리하게
추진하지 않겠다고 밝혀
수도권 이전을 사실상
포기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업체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산자부의 입김이
작용할 수도 있어 시민과
정치권의 지속적인 관심이
절실합니다.
TBC 임한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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