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첫 공연 이후 7년 연속 매진행진을 계속하고 있는
화제의 연극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가 대구에서도
인기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김대연기자의 보돕니다.
경쾌한 음악에 맞춰 난장이들의 공놀이로 시작되는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
유인촌씨가 예술감독을
맡아 유명세가 더해진 이 작품은
지난 7년 동안 전국을 돌며
천 4백회 공연기록에 50만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했습니다.
유료객석 100%라는 기록은
이번 대구공연에서도 명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백설공주를 사랑하는 마음을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난장이 반달이의 몸짓 연기는
단연 압권입니다.
짝사랑의 아픔과 순수한
마음을 감동적으로 표현해
웃음과 감동을 함께 선사합니다.
INT(권혁미/난장이 '반달이'역)
기다란 리본으로 표현되는
바람과 삼십만송이의 안개꽃으로
꾸며진 무대연출은 소극장의
한계를 뛰어넘은 참신한
발상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는
처음에는 어린이극으로
시작했지만 이제는 어른들에게 더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의
물음과 함께 말없는 사랑이
더 크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주는
아름다운 한 편의 연극입니다.
TBC 김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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