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이제는 본선"

프>이제는 본선

정치경제부 김용우
bywoo31@tbc.co.kr
2007년 10월 16일

한나라당과 민주노동당,
그리고 통합 민주신당에 이어
민주당이 오늘 경선을 통해
대선 후보를 확정했습니다.

이에따라 지역 정치권도
본격적인 대선 본선 체제에
들어갔습니다.

보도에 김용우 기잡니다.

이인제 후보가 민주당
대선후보로 선출됨에 따라
명실상부한 본선 라운드가
시작됐습니다.

지지율 고공행진을 유지하고
있는 한나라당은 정권교체를
최대 이슈로 부각시키면서
투표율과 득표율을 올리기 위한 전략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통합민주신당과 민주당 후보가 선출된 것을 계기로
전열을 가다듬으며 외연 확대에 힘쓰고 있습니다.

통합신당은 정동영 후보 진영을
중심으로 손학규, 이해찬 후보
지지세력 결속 방안을 모색하며 탈당등 경선 후유증을 막기 위해
힘을 모으고 있습니다.

민주당도 이 인제 후보에 대한 지역 지지층이 두텁다는
점을 내세우며 세몰이에
나서고 있고 문국현 후보측도
내일 대구시당을 창당하고
본격 세규합에 나설 예정입니다.

민주노동당도 지역 선거대책본부 발족 준비에 들어 가는등
권영길 후보의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저소득층 뿐 아니라
중산층까지 흡수한다는
전략입니다.

이정태 교수/경북대
정치외교학과
"대선 과정 후보마다
지역 발전 공약 제시, 정책적
배려 뒤따를 것으로 전망"

클로징> 한나라당의 대세론 속에
후보 단일화를 내건 범여권의
추격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지역 정치권은 크게 요동치고
있습니다.

TBC 김용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