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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프)교차지원 허용 검토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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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팀 송태섭

2007년 10월 15일

대구시교육청이 학군간
교차지원을 허용하는 등
고입전형방식의 대폭적인 수술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성구학군 쏠림현상
심화와 중학생의 성적경쟁
초래 등의 부작용이 만만찮아
논란이 예상됩니다.

송태섭기자의 보돕니다.


고입 전형방식의 가장큰 변화는
고교 신입생 배정 방식의 개선입니다.

현재 1,2학군내에서 선지원 후추점으로 배정하던 것을
학군은 유지하면서 학군간
교차지원을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2학군인 달서와 북 남 서구지역에서도 1학군인
수성구 지역 고교에 지원이
가능하게 됩니다.

수요자 중심의 교육정책을
추진하겠다는 취집니다.

인터뷰 김사철 장학관
학생의 학교 선택권 확대 기회

이와함께 학생들의 기초학력을
신장시키고 면학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2000년에 폐지된
고입 연합고사를 부활하는
방안도 검토할 방침입니다.

시교육청은 5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내년초에 전문기관에
고입전형방식 개선을 위한
연구용역을 맡길 계획입니다.

하지만 학군간 교차지원 허용은
수성구 학교의 쏠림 현상을
심화시키고 원거리 통학생이
속출할 가능성이 높아
학부모들의 반발이 예상됩니다.

또 고입연합고사 부활도
중학생들의 성적 경쟁을
조장하고 사교육비도 더
늘게 된다며 교원단체 등이
반대할 것으로 보여 한바탕
진통을 겪을 전망입니다.

tbc송태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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