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맞아
색다른 미술전시회가
대구 도심 곳곳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도심 흉물이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는 현장을
김대연 기자가 보돕니다.
도심 한가운데 버려진 아파트가
문화 공간으로 새롭게
시민들에게 다가섭니다.
건물 외벽에 그려진 그래피티는
개성있는 젊은 작가의
비판적이고 풍자적인 내용들로
지나는 행인들의 발길을
멈추게 만듭니다.
INT(권미진/대학생)
도심속 흉물로 방치됐던
아파트 벽과 천장은 이색적인
작품들로 채워졌습니다.
INT(변상완/전시스텝)
"사라지게 되는 것의 아쉬움을."
또 다른 도심 공간에는
헌옷 같은 폐품들을
뚫린 문짝에 끼워넣는 조형물
설치작업이 한창입니다.
시민들도 직접 참여할 수 있어
작가와 함께 하는 전시횝니다.
이번 전시회는 대구미술협회와 청년작가회 주관으로 19일까지
계속되는데 국내외 작가
80 여명이 참가해 가을 도심을 예술의 향기로 채우고 있습니다.
(S.T)'분지의 바람'이라고
지어진 이번 전시회는 미술을
통해 대구와 외부를 연결짓는
문화적 교류에 주안점을
두고 있습니다.
TBC 김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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