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 컨택센터 유치 노력은
일자리 창출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임금에다
이직률도 높다는
전화 상담원에 대한
잘못된 선입견은 개선돼야 할
과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박석현기자의 보돕니다.
대구지역에는 현재
이동통신이나 카드사를 비롯해
모두 28개 컨택센터에서
4천 6백여명의 전화 상담원이
일하고 있습니다.
올 해만 천 4백명이 컨택센터에 새 일자리를 얻었습니다.
그러나 내년부터
전화 상담원 채용은 줄어 들고
퇴직은 늘 것으로 예상됩니다.
가장 큰 원인은 잘못된
직업 이미지 때문입니다.
김현덕/
엘지 텔레콤 대구고객센터장
텔레 마케팅 사원을 제외한
콜센터 상담원들의 연봉은
평균 천 700만원에
8시간 주5일 근무로
비교적 안정적입니다.
이들의 가장 큰 애로는
임금이나 사투리 억양이 아니라
전화 응대로 인한
업무 스트레습니다.
지해영/엘지텔레콤 대구고객센터
오늘 열린 컨택센터 컨퍼런스에서는 저임금 단순 노무직이라는
이미지를 벗기 위해서는
분야별로 전문화 된
우수한 컨설턴트를 양성해야
할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또한 우수 인력에 대한
차별화된 임금 지급과
사내 보육시설을 비롯한
상담원들의 처우개선도
뒤따라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tbc박석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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