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가 내년도
의정비를 40% 넘게 인상하기로
잠정결정하자 시민단체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포항시 의정비 심의위원회는
내년 회기 일수가 올해보다 25% 늘고 중선거구제에 따른 활동실적 등을 반영해 내년도 의정비를 올해 보다 42% 인상된 4천221만원으로 잠정 결정했습니다.
이에대해 포항지역 시민단체들은 포항이 인구 50만명 이상인 12개 도시 가운데 재정자립도가 9번째에 불과한데도 이같은 인상을 강행할 경우 공동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이처럼 의정비 인상 움직임이 잇따르는데 대해 전국공무원노조 대구경북본부도 성명을 내고 지방의원들이 유급제 시행전에 비해 최고 40% 많은 의정비를 받으면서 또다시 인상을 요구하는 것은 주민 부담을 가중시키고 의정활동에 대한 불신을 가져올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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