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도심지 하천 바닥에서
공룡 발자국 화석이
발견됐습니다.
6년 전에도 근처에서
화석이 발견돼 일대에 대한
체계적인 조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이종웅 기자의 보돕니다.
대구시 시지동의 매호천입니다.
하천 바닥으로 내려가자 바위
위에 둥근 모양의 공룡 발자국 화석이 나타납니다.
CG)
공룡 발자국 화석은 길이 40cm 폭 35cm 정도 모두 4개로 일정한
보행렬을 이루고 있습니다.
화석은 모두 암회색 이암
위에서 발견됐습니다.
[양승영--경북대학교 명예교수]
"경상층분 반야월층의 지층으로
추정된다..."
발가락 모양이 선명하지 않고
보존상태가 좋지 않아 어떤
종류의 공룡인지는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이번 공룡 화석 발자국은
대구에서 일곱번째로 발견된
것입니다.
[강석원-공룡화석발자국 발견자]
"하천 바닥에 있는 돌을 떼어내니까 발자국 화석이 나타나..."
이번에 공룡 발자국 화석이
발견된 곳에서 1km떨어진
욱수천에서도 지난 2001년
공룡발자국 화석 10개가 발견돼
주변 지역에 대한 체계적인
조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tbc이종웅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