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에 골프장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공급 과잉이 예상되는 가운데
세계적인 프로골퍼를
설계자로 끌어 들이는 등
고품격 차별화 등 벌써부터
생존경쟁이 거셉니다.
임한순기자의 보돕니다.
지난주 막을 내린
한국오픈 프로골프 대회에서
우승한 PGA 프로골퍼 비제이싱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골프장 설계를 합니다.
비제이싱은 지난 6일
주식회사 레이포드와
영천시 임고면에 들어 설
27홀 규모의 레이포드 CC
건설사업 컨설팅 계약을
했습니다.
비제이싱은 골프코스 설계 뿐
아니라 2009년 완공 때 까지
공사 감리도 맡게 됩니다.
비제이싱/
"골프장에 한 번 이름 붙여지면
영원, 만족할 설계할 것"
정창균/(주)레이포드 회장
지난 6월 개장한
성주 헤븐랜드 CC도
PGA 최고 프로골퍼였던
잭 니클라우스가 설계를 하는등 고품격화 경쟁에 불을
당겼습니다.
경북도내 골프장은 현재 23곳.
송라 제니스등 12곳이
조만간 문을 열 예정이고
20여곳이 공사를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상국/경상북도 체육진흥 담당
"2,3년 내 50곳. 경쟁치열전망"
이에따라 5-600억원이면
가능했던 18홀 규모 골프장
건설비가 이제는 천억원에
육박하는등 생존을 위한
고품격화 경쟁으로 투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TBC 임한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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