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이 오늘 창립 35주년을 맞았습니다.
조그만 지방은행으로 출발한 대구은행이 지금은 40% 가까운 시장 점유율을 보이며 지역 밀착 경영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김대연 기자의 보돕니다.
67년 10월 7일 지역경제와 금융의 발전을 위해 최초의
지방은행으로 태어날 때만 해도 대구은행의 외형은 초라했습니다.
자본금 1억 5천만원에 43명의 임직원으로 첫 발을 디딘 것입니다.
그러나 서른 다섯해를 보낸 지금은 자본금 6,600억원에
임직원 2,800여명, 그리고 192개의 점포망을 갖춘 전국 최대의 지방은행으로 컸습니다.
특히 외환위기 이후 대형 시중 은행들까지 퇴출의 회오리에 휩쌓인 상황에서 지킨 자립니다.
이런 경쟁력으로 지난달말 현재
총수신 규모가 13조 9천억원으로
대구 지역시장의 39.5%를
점유하고 있습니다.
고객수도 320만명으로 시도민 절반 이상이 대구은행 통장을 하나씩 가지고 있는 셈입니다.
INT-김극년(대구은행장)
시도민들의 애정이 성장의 밑거름이 된 만큼 고객들은
좀 더 많은 이익의 지역환원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INT-김경란(대구은행 고객)
대구은행은 오늘 저녁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창립 기념 리셉션을 열어 '작지만 강한' 초우량 지방은행이 될것을 다짐 했습니다.
TBC뉴스 김대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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