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북부 발전 방안을
찾기 위한 토론회가
오늘 영주에서 열렸습니다.
어떤 내용이 나왔는지
이승익 기자가 소개합니다.
경북북부는 면적으로
우리나라 전체의 10%에
이르면서도 인구 비율은
1%에 불과할 정도로 활력을
잃은 지역으로 남아있습니다.
낙후지역의 대명사로 불리는
북부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발전에 장애가 됐던 요인들을
희망의 불씨로 삼는 역발상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국가 핵심 생태축인
백두대간과 낙동정맥을
유교문화와 그린농업과 더불어
북부발전의 3대 축으로
적극 활용하자는 제안입니다.
(박상우/상주대 교수)
박 교수는 이를 위한
정책과제로 백두대간 프로젝트와
그린바이오 프로젝트, 한 융합
유교문화 산업화를 북부권 발전
3대 프로젝트를 제시했습니다.
백두대간 국립자연사 박물관
유치와 바이오에너지 클러스터
조성, 한 문화 테마파크 조성 등
16개 실천과제도 나왔습니다.
소요재원은 2012년까지
국비와 지방비, 민자 등
2조8천억 원이 들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행사를 마련한 북부권
발전포럼은 오늘 논의를 토대로
이달 안에 정책제안을 구체화해
정부정책과 정당 대선공약 등에
적극 반영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도선/북부권발전포럼 위원장)
참석자들은 또 정치권에서
논의되고 있는 광역낙후지역
특별법안의 조기입법을 위해서도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TBC 이승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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