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합민주신당은 오늘
대구 엑스코에서
국민경선 대구경북 합동연설회를
개최했습니다.
그러나 손학규 이해찬 후보가
불참하는 바람에 정동영 후보
개인 연설회가 되면서
앞으로의 경선일정이
험난할 것임을 예고했습니다.
임한순기자의 보돕니다.
통합민주신당이 일주일만에
경선일정을 재개했지만
파행이 거듭됐습니다.
손학규, 이해찬 후보가
정동영후보측의 조직동원 등에
항의해 불참하는 바람에 오늘
대구경북합동연설회는 사실상
정동영 후보 개인 연설회로
진행됐습니다.
두 후보의 간단한
영상 소개에 이어 지지자들의
열띤 환호 속에 등단한
정 후보는 분열하면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에게
대통령 자리를 진상하게 된다며 두 후보의 경선 참여를
호소했습니다.
논란이 되고 있는
자신의 선거사무실에 대한
경찰의 압수수색 시도에 대해
정 후보는 군사독재 시대에도
없었던 용서할수 없는 일이라고
규탄하면서도 수용의 뜻을
밝혔습니다.
정동영/통합신당 대선 후보
브릿지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에 대한
공세 강화
이 명박 후보는 국회의원들에게
돈봉투를 돌려 규정을 바꾸는등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로비를 하며 사업을 했다고
공세의 고삐를 조였습니다.
또 미국대통령을 만나기 위해
뒷거래 외교를 하려고 해
국제적인 망신을 당했다며
뒷거래 내용을 공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오늘 두 후보의 불참으로
정후보의 봉합 노력에도
불구하고 통합신당 경선 자체가
무산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은 더욱 커지게 됐습니다.
tbc 임한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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