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 중국의 젊은
미술작가들이 현대적 감각과
기법으로 표현한 3개국
작품교류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특히 대구의 젊은 작가들은
현대사회의 단면을 솔직담백하게 담아낸 작품들을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김대연기자의 보돕니다.
S/S (손은진 作)
나비가 알에서 깨어나기 전
누애고치 상태의 모습을
다양한 색채와 선으로
조화롭게 표현해낸 작품입니다.
S/S(김문희 作)
목탄으로 흰 바탕의
캔버스에 수없이 덧칠을 해
우직한 작가의 마음을 표현한
동시에 작가 스스로가 수양을
쌓기 위해 만든 것입니다.
S/S(이희령 作)
한지 위에 불타는 작업에 대한
정열을 표현한 이 작품은
작가의 내적 갈등과 감성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S/S(이윤정 作)
이 작가는 낙타가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찾아 나선 갈증을
아크릴 안에 독특한 기법으로
표현해냈습니다.
한국과 일본, 중국의 젊은
미술작가 모임인 'A-one'이
마련한 이번 작품전에는 13명의 대구출신 젊은 작가와 일본,
중국작가 27명이
참가하고 있습니다.
2003년 일본에서 창립전을
가진 뒤 올해로 다섯번쨉니다.
각 나라가 가진 고유한 특징과
시대적 상황들을 다양한
시각에서 담아냈다는 평갑니다.
INT(서영옥 작가/A-one 회원)
(S.T)이번 작품전은 9일부터
14일까지 동구문화체육회관으로
옮겨 계속된 뒤 내년에는
중국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TBC 김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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