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하락세를 지속하던
부동산시장이 다소 회복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4분기 반짝 회복에
불과할 뿐 내년에는 올해 보다
더 심각한 상황이라는게
전문가들의 전망입니다.
이지원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가을 이사철을 맞아
대구의 아파트 전세값이
소폭 상승하며 회복세로
돌아섰습니다.
CG
매매가격도 2분기를 정점으로
하락세가 둔화되면서 4분기
회복전망을 밝게 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연말까지
반짝 회복세에 불과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전망입니다.
(스탠드 업)
올 초부터 시장을 무너뜨렸던
급매물이 거의 소진돼
4분기에는 안정세를 보이겠지만
내년에는 입주와 분양등
공급량이 최고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입주물량만 3만4천가구로
올해의 두 배이고 신규분양도
최소 2만가구가 넘을 것으로
보여 미분양까지 합하면
그야말로 최악의 공급과잉을
맞을 전망입니다.
이에따라 전문가들은
실수요자의 경우 무조건
관망만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합니다.
인터뷰-이진우
부동산114 대구경북지사장
"기존아파트는 연말전에 구입하고 새아파트는 종류에따라 시기저울질해야.. "
전문가들은 또 분양가 상한제와
분양가 심의위원회는
지방 부동산시장에 큰 변수가
되지 못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TBC 이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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