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와 공기 정화 식물을
집안에 기르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깊어가는 가을을 가정에서
느낄 수 있는 미니 정원을
김용우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산과 들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등골나물이 하얀 자태를
뽐냅니다.
언뜻 보기엔 작고 볼품도 없지만
우리 꽃의 신선함을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습니다.
가을에 유일하게 피는
나리꽃, 뻐꾸나리.
물매화와 섬잔대도
청명한 가을 날씨 만큼
환한 미소를 머금었습니다.
박선자/대구시 관음동
"애가 6살 밖에 안되는데
꽃이름 보면서 이쁘다고
하니까 좋네요."
조선희/대구시 읍내동
"집에서는 제대로 자라지 않던데 여기서 보니까 너무 신기하고
이쁘고 좋습니다."
생활원예 출품작들은
마치 거대한 정원을
집안에 옮겨놓은 듯한
착각에 빠져들게 합니다.
적은 양의 빛에도
잘자라는 것은 물론
공기 정화 기능이 우수해
일석삼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선형/경북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국장
"적은 공간에서 경치를 즐기고
쾌적한 삶을 살게 하기 위해
전시회를 개최하게 됐습니다."
실내에서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생활원예
콘테스트와 우리꽃 전시회는
이번 주말까지 계속됩니다.
TBC 김용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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