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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달성 유적의 재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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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팀 김대연

2007년 10월 02일

달성공원은
대구 시민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찾아 본 대구를
대표하는 도심 공간입니다.

그런데 선사시대때부터
일제 강점기까지
달성공원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의미있는 전시회가
어제부터 열리고 있습니다.

김대연기자의 보돕니다.

기원전 1세기 무렵 읍락국가인
달구벌국이 성립된 사실을
보여주는 유물들이
곳곳에 전시돼 있습니다.

조개껍질에서부터 항아리,
쇠화살촉, 철기유물들이
1990년대 후반 달성공원
일대에서 다량으로 출토됐습니다

달성이 토성으로 축조될 무렵인
4세기 무렵으로 추정되는
출자형 금동관을 비롯해
화려한 금,은 세공품, 토기 등도 대거 발굴됐습니다.

달성은 신라말에서
고려 전기까지는 관아지로
활용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조선조 18세기 무렵의
대구부 해동지도와 겸재 정선의 손자인 정황이 그린
'대구달성도'도 당시 대구지역의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수난의 시대도 있었습니다.

일제 강점기에는 이 일대에
대구신사가 만들어졌고
순종황제가 남순한 사진기록들도
생생히 남아있습니다.

대구 비산동 일대 주민들의
민속놀이였던 '초왕메기'와
'날뫼북춤'도 재현돼 있습니다.

INT(박명기/
대구문화예술회관관장)
"대구의 혼을 한 눈에 볼수.."

잊고 지내왔던 우리 주변의
문화유산을 둘러보면서
대구의 역사와 소중함을
되새겨볼 수 있는 기회입니다.

TBC 김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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