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만에 남북 정상이
평양에서 만나자 시도민들은
크게 환영했습니다.
무엇보다 이번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 평화구축과
지역 경제 발전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기를
바랐습니다.
김용우 기잡니다.
남과 북의 정상이 7년만에
손을 맞잡은 순간 시도민들의
시선은 생중계되는 TV 화면으로
모아졌습니다.
대통령으로선 처음으로
북한 인민군의 사열과 분열을
받는 장면에서는 만감이
교차했습니다.
시도민들은 이번 남북정상회담이
한반도 평화구축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 새로운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되길 바랐습니다.
차순자/대구시 중동
"국가 경제, 대구경북 경제를
위해 정상회담에서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합니다."
이에 앞서 군사분계선을
걸어서 넘은 노무현 대통령의
첫발이 남북 화해를 위한
큰 걸음이 되길 기원했습니다.
윤중만/청도군 운문면
"남에서 북으로 이렇게 간 적이 없었는데 서로 오갈 있으면
좋죠."
남북 협력과 화해를 통해
통일을 앞당기는
실질적인 성과를 거둬야한다는 주문도 잊지 않았습니다.
지역 정치권은 한반도 평화와
북한의 개방을 더욱 앞당기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했습니다.
TBC 김용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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