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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관리 기준조차 없어(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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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박영훈
news24@tbc.co.kr
2007년 10월 01일

남)어제 경북 칠곡에서는
레저용카트 경기를 즐기던
8살난 어린이의 팔이 절단되는 끔찍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여) 이렇게 위험에 노출돼
있는데도 레저시설의 안전
관리는 엉망입니다.

박영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자동차 경주의 스릴을 실제로
느낄 수 있다는
레저용 카트 경기장.

동호회까지 만들어질 정도로
인기가 높지만,
시속 40 킬로미터 이상 질주하는
카트는 항상 위험에
노출돼 있습니다.

이 때문에 헬멧을 비롯한
안전장비의 착용은 물론,
전문가의 사전 안전교육은
사고 예방을 위한
필수사항입니다.

<현장씽크/안전교육>
"코스를 이탈하거나 카트에 문제가 있으면 절대로 내리지 말고."

하지만 이같은 안전조치의
실시 여부는 현재 전적으로
업체측의 자율에
맡겨지고 있습니다.

<브릿지>
"2년 전부터 국내에 도입된
레저용 카트는 이용인구가
크게 늘고있지만, 안전사고 등을
막기 위한 행정적 제도나 규제는
미비하기 짝이 없습니다."

레저용 카트를 비롯해
새로운 레저의 보급 속도를
행정 기관이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전화 씽크/담당 공무원>
"놀이공원 안의 시설물이 아니기때문에 관리 감독 부서가 없다"

<인터뷰/카트 경기장 이사>
"안전기준 등이 마련됐으면
우리도 기준에 맞춰할 수 있고"

하루가 다르게 다양해지는
레저문화, 이에 걸맞는
제도 정비가 시급한 실정입니다.

TBC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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