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날씨
포스코 민영화 두돌 성과 분석
공유하기
이수환

2002년 10월 04일

포항 동부취재본부를 연결합니다

이수환 본부장.

네.포항입니다.

앵커)모레면 포스코가 민영화 된지 두돌이 되는데 공기업 민영화의 성공사례로 평가받고 있다면서요?

네. 포스코 민영화계획이 발표되던 때는 98년이후 IMF 관리체제 였는데다 철강경기 역시 사상최악의 하락기였습니다.

이런 어려움 속에서 98년부터 2001년까지 4년간 포스코의 순이익이 68년 창립때 부터 97년 까지 30년간 순이익 총계보다
1조원 이상 많은 5조 1,400억원에 이르고 있습니다.

재무구조도 나아져 97년 6조8천억원에 이르던 차입금 규모가 2002년 8월 말에는
4조6,900억원으로
떨어졌습니다.

부채비율은 97년 141%이던 것이
53.4%로 낮아졌고 자기자본 비율은 65.2%로 높아졌습니다.

앵커)높은 성과를 올린데는 특별한 노하우가 있었겠죠?

과잉투자 부문을 해소해 부담을 덜었고 철강산업과 관련이 적은 신세기통신과 포스코 휼스 등 계열사를 매각해 사업구조를 재편했습니다.

또 최대 생산,최대 공급의
양 중심에서 적정 생산 최대 이익의 질 중심으로 경영의 기본 축을 전환했습니다.

제조공정은 고객중심으로 바꾸고 디지털 경영체제를 구축 했습니다.
박승대 포스코 섭외실장

이같은 성과로 98년 38.1% 이던
외국인 주주비율이 6월말 현재
60.4%로 높아지는등 세계 투자가들로 부터 가장 투자하고 싶은 글로벌기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포스코는 2001년 말 현재
19조 6천억원 수준인 기업가치를 2006년까지 35조원으로
높일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포항 동부취재본부였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

주요 뉴스

최신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