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구경북 경선에서
지역 출신인 신국환 후보가
1위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달리던 이인제 후보를 눌렀습니다.
하지만 조순형 후보는
동원 선거 의혹을 제기하며
일체의 선거 운동 중단해
경선 파행이 우려됩니다.
김용우 기잡니다.
신국환 후보가 민주당 대구경북
경선에서 압승을 거뒀습니다.
신 후보는 유효 투표의 60.1%인 2,359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고
이인제 후보 880표,
조순형 후보는 394표를
얻는데 그쳤습니다.
김민석 후보 172표,
장상 후보 35표 순이었습니다.
신국환/민주당 경선후보
"중도 실사구시 대선 승리"
하지만 누적 득표에선
이인제 후보가 4308표차로
여전히 2위 조순형 후보를
앞서고 있고 신국환 후보가
그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습니다.
이인제/민주당 경선후보
오늘 대구경북 경선은
전체의 3% 밖에 안되는
선거인단이었지만
경북은 경선 이후 가장 높은 23.2%의 투표율을 보였고
대구가 17.4%로 뒤를 이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한편 조순형 후보는 동원 선거 의혹을 강하게 제기하며
대구경북 경선에 불참한데
이어 일체의 선거운동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스탠딩> 불모지인 대구경북에서
처음으로 두자리수 투표율을
기록했지만 조직 선거 논란
속에 조순형 후보의 경선 불참
사태까지 빚어지면서 민주당
경선은 순탄치 않은 여정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TBC 김용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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