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때 리그 2위까지
넘봤던 삼성 라이온즈가
6연패의 늪에 빠지면서
포스트 시즌 진출마저
마음을 놓을 수 없게 됐습니다.
2년 연속 챔피언에
올랐던 삼성이 왜 이렇게
막판에 무너졌는지
분석해왔습니다.
양병운 기잡니다.
삼성이 6연패의 수렁에
빠졌습니다.
올 시즌 초반 7연패 이후
가장 긴 패전의 연속,
2위 희망은 고사하고
팀성적은 4위로 추락했습니다.
3위 한화와는 3게임 반차로
벌어졌습니다.
6연패 동안 6이닝 이상
3점 이내의 투구를 한 선발투순
한 명도 없었습니다.
양준혁을 제외하곤
타자들도 무기력했고
수비마저 불안했습니다.
선수들의 컨디션이 난조를
보인 것도 한 원인이지만
2위 싸움에서 밀려났다는
선수들의 허탈감이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최종문/TBC 프로야구 해설위원
"22일 두산에 연장전끝애 6대7로 패해 선수들이 정신적으로 무너졌다"
이제 삼성은 4위 자리마저
안심할 수 없습니다.
5위 LG와 2게임 반차 밖에
나지 않아 LG가 남은 4게임을
모두 이기고 삼성이 남은
7경기에서 3승을 건지지 못하면포스트 시즌 진출이 좌절됩니다.
클로징)갈길 바쁜 삼성은
포스트 시즌 진출의 분수령이
될 롯데와의 시즌 16차전을
오늘 오후 5시 이곳
대구구장에서 갖습니다.
TBC 양병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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