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열흘간의 일정으로
오늘 안동에서 개막됐습니다.
올해는 보여주는 행사에서
벗어나 참여하고 즐기는 축제로
꾸며진다고 합니다.
이승익 기자가 소개합니다.
국내외 공연단과 풍물패의
길놀이로 올해 안동 국제탈춤
페스티벌의 막이 올랐습니다.
옛 간고등어 길을 재현한
가장행렬에 이어 화려한 의상과
독특한 분장을 한 외국
공연단이 뒤를 따르며
축제열기를 돋웁니다.
참가하는 이는 물론
보는 이도 절로 흥이 납니다.
(링진청/중국 공연단원)
(김숙자/안동시 이천동)
신명나는 탈춤, 살 맛 나는
세상을 주제로 다음달 7일까지
펼쳐질 이번 탈춤페스티벌은
누구나 어울려 즐기는 시민참여
축제로 꾸민 게 특징입니다.
별신굿 탈놀이패가 주도하는
개막식 진행방식 또한 격의없는
난장 분위기를 연출하려는
축제 기획의도를 대변합니다.
이번 축제에는 120여 차례의
각종 공연 외에 세계각국의
탈 400여 점을 한 자리에 모은
특별기획전과 각종 심포지엄 등
다양한 국제교류 행사로 국제적
위상도 더욱 높아졌습니다.
(김휘동 안동시장)
행사장 곳곳에는 탈춤배우기와
나만의 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코너도 마련됩니다.
(브리지)안동시는 6년 연속
국내 최우수 문화관광축제로
뽑힌 탈춤페스티벌에 관람객
100만 명 이상이 다녀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안동시는 행사기간에
안동민속축제를 비롯한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해 가을축제에
풍성함을 더할 계획입니다.
tbc 이승익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