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오늘 개막합니다.
올해 축제에는
시민참여를 확대하고
국제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고
합니다.
이승익 기자가 전합니다.
다음달 7일까지 열흘동안
안동을 축제열기로 뜨겁게 달굴
2007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오늘 막을 올립니다.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재미있는 축제를 목표로 내건
올해 축제의 가장 큰 특징은
무엇보다 시민참여 기회를
크게 늘렸다는 점입니다.
세계각지의 탈을 쓴 춤꾼들의
거리 퍼레이드와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축제장 뿐 아니라 전 시가지를
잔치마당으로 만들 계획입니다.
(김휘동 안동시장)
행사장 곳곳에 인도네시아와
부탄, 태국 등 여러나라의
전통 탈 조형물을 세워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세계 각국의 탈 400여 점을
선보이는 특별전도 엽니다.
태국과 인도네시아 탈 문화
중심 도시들과 상호교류 협정도
체결해 안동이 세계 탈 문화를
이끌어가는 중추도시라는 점을
부각시킬 계획입니다.
(브리지) 이번 축제에는 또
국내공연단 19개 팀과 더불어
7개국 9개팀의 외국공연단이
함께 참가해 120여 차례 다양한
탈춤공연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노천으로 운영되던
탈춤 공연장엔 돔 지붕이
새로 설치돼 한결 쾌적한
관람환경이 조성됐습니다.
안동시는 탈춤페스티벌에
맞춰 안동민속축제와
한우불고기축제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했습니다.
tbc 이승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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