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추석 매출 급증

사회부 이지원
wonylee@tbc.co.kr
2007년 09월 27일

소비심리 회복으로
유통업계의 올 추석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선물이나 상품권의 구입 금액도
높아져 고급화 추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이지원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올 추석 가장 인기 있었던
품목은 정육과 굴비 등
고급 선물과 홍삼 등
건강식품이었습니다.

선호가는 가격대가
10-30만원정도로 예년보다
높아지면서 최근 몇 년동안
강세를 보이던
실속형 중저가 선물은
매출이 저조했습니다.

인터뷰-이정찬
대구백화점 홍보팀

추석선물의 고급화로 유통업계의 매출양극화도 뚜렷했습니다.

고급 선물을 대거 기획한
백화점들은 예년보다
선물 매출이 15-20% 가량
큰 폭으로 신장했지만
중저가 품목이 많은 대형마트는
한자리수 대의 신장에
그쳤습니다.

상품권은 예년보다 20-30% 이상
많이 팔렸고
30만원권이상의 고액상품권은
지난 추석보다 매출이
30%나 늘었습니다.

인터뷰-윤석호
동아백화점 특판사업팀장

(스탠드 업)
업계에서는 소비심리 회복과
주가상승 대선등 잇단 호재로
매출호조가 올 연말까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TBC 이지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