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과 생산이 크게 줄어 들면서
사양산업으로 꼽혔던
지역의 직물산업이
회생 기미를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바이어들이 몰리면서
지난 달부터 수출이
증가세로 돌아선데다
생산도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혁동 기잡니다
지역의 한 직물업체 생산현장,
직기가 쉴새없이 가동되고
있습니다
고기능성 원단에
최근 수요가 늘고 있는 니트류등 사업을 다각화하면서
올들어 수출주문이
밀려들고 있기 때문입니다
김병섭/서광무역 차장
이런 추세라면 올해수출이
지난해 보다 30% 이상 증가해
450만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스탠딩)이렇다 보니
그동안 계속 감소세를 보이던
지역의 직물수출이 지난달에는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cg)대구본부세관에 따르면
지난달 대구경북의 직물수출은
1억 천만달러로
지난해 8월보다
무려 19%나 증가했습니다
올들어 총수출도
8억 5천 만달러로
증가세로 돌아서면서
수출하락이 바닥을 지났다는
조심스런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그동안 채산성이 없는 기업이
대부분 구조조정되고
업체들이 고기능성 제품과
수요가 많은 니트류
직물 생산으로 사업 다각화가
이뤄지고 있기때문입니다
여기에 중국등으로
발길을 돌렸던
선진국 바이어들도
품질이 좋은 지역기업을
다시 찾고 있는 것도
한몫하고 있습니다
조성환
/섬유마케팅센터 사업기획팀장
지역 직물업계가
수출증가세로 돌아 선 것을
계기로 앞으로 본격적인
회생국면으로 접어 들지
주목됩니다
tbc이혁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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