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하루 앞둔 오늘
가족 친지가 오랜만에 모여
음식을 장만하며 즐거운
이야기 꽃을 피웠습니다.
재래시장과 백화점은
막바지 제수용품을 준비하는
사람들로 북적였습니다.
추석 전날 표정
최국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툇마루에 둘러앉은
며느리들의 모습이
정겹습니다.
분주한 손길 속에
오랜만에 만난 친지들과 나누는 이야기 꽃이 즐겁기만 합니다.
광주리에는 내일 차례에 오를
음식들이 가지런히 준비됐습니다.
매년 돌아오는 추석이지만,
마음만은 언제나 넉넉하고
푸근하기만 합니다.
<000/대구시 둔산동>
재래시장에는 막바지
제수용품을 장만하려는
사람들로 북적였습니다.
떡 집은 그야말로 대목을 맞았습니다.
밀려드는 주문 때문에
송편을 만드는 손길도
쉴 틈이 없습니다.
정성스레 고른 밤과 대추 위에는 상인들의 마음이 덤으로 올려졌습니다.
하지만, 추석을 앞두고
채소류를 중심으로 오를대로
올라버린 물가에 장보기가
부담스럽습니다.
<000/대구시 봉덕동>
"물가 올라 살게 없다.."
백화점과 할인마트 등에도
제수용품과 선물을 사려는
막바지 발길이 이어져
추석 분위기로 한껏 들뜬
하루였습니다.
tbc 최국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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