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간의 의견 차이로
10년 넘게 지지부진한
경산시의 삼성현 역사문화공원 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고 합니다.
김영기기자의 보돕니다.
신라의 고승인 원효와
아들 설총,그리고 삼국유사의
저자인 일연..
경산이 배출한 3 성인으로
추앙받고 있지만
막상 이를 아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경산에 남아 있는 유적이라고는
100여년 전 남산면의
유림이 만든 설총의 가묘와
최근 경산시가 조성한
사당이 전붑니다.
인터뷰(송호근/ 경산 남산면
번영회장)
경산시는 10여년 전부터
3 성인을 기리는 역사문화공원 조성계획을 세웠지만
지금까지 진척이 없었습니다.
공원예정부지인 경산시 남산면 주민들의 합의를 끌어내지 못해 국비지원을 받을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이 문제는 최근에 해결됐습니다.
공원예정 지역 주민 76%가
경산시의 계획에 동의했고,
문화관광부로부터
내년에 7억6천만원의 예산
지원약속을 받아냈습니다.
이에따라 경산시는 올 하반기에
관련절차를 마무리 짓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인터뷰(장동천/경산 새마을
문화과장)
경산시 남산면 인흥리 일대
26만4천제곱미터에 조성되는
삼성현역사문화공원에는
국비45억원을 포함해
190억원이 투입됩니다.
st)경산시의 최대 현안으로
10년 넘게 끌어온
삼성현 역사문화공원 조성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tbc 김영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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