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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자원봉사도 3D 분야 기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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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팀 이승익

2002년 10월 04일

내년 대구 하계 유니버시아드 자원 봉사자 모집 결과 분야별로 수급 불균형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체 지원자는 예상을 크게 웃돌았지만 이른바 3D 분야는 모집 인원을 채우지 못했습니다.

이승익 기자의 보돕니다.



유-대회 조직위원회가 어제 마감한 자원 봉사자 모집에는 모두 만3천여명이 신청했습니다.

이는 행사에 필요한
9천명에다 예비 인력
3천명을 채우고도 남습니다.

그러나 일부 분야는 필수인원 조차 확보하지 못할 정도로
수급 불균형이 심해 내용으로 보면 만족할 수준이 못됩니다.

(S/U)U대회 선수촌의 시설
정비와 숙소정리 등에 8백여명의 일손이 필요하지만 자원봉사 신청자는 2백명에도 못미칩니다.

3D기피 현상이 자원봉사에서도 예외가 아님을 보여 줍니다.

(CG)환경정리는 물론이고 교통정리와 운전 그리고 전기 분야 등도 모두 모집 인원을 채우지 못했습니다.

(CG)상대적으로 쉬운 일반
안내와 사무지원,홍보분야에는
모집 인원의 최고 20배나
몰린 것과 대조를 이룹니다.

영어통역 등 전문성이 필요한 일부 분야도 모집인원을 못채워 추가 모집이 불가피합니다.

(허 경/U대회조직위 인력부장)

자원 봉사자를 구하지 못하면 돈을 주고 일손을 구할 수 밖에 없어 유-대회를 자원봉사 대회로 치러겠다는 대구시의 계획이
차질을 빚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tbc뉴스 이승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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