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입시에서도 지역 대학들은
신입생 충원하기가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수능시험지원자가
입학정원보다 2만 6천여명이나
모자라기 때문입니다.
보도에 송태섭기잡니다.
올해 대구와 경북의
대입 수능시험 지원자는 모두
5만 5천 5백여명입니다.
하지만 지역의 25개 4년제
대학의 올해 모집 정원만
4만 2천 7백여명에 이릅니다.
여기에다 3만 9천여명을 선발하는 24개 전문대를 합치면
모집정원은 8만 천명을 넘어섭니다.
단순비교하면
수능 지원자가 모집정원보다
2만 6천명 모자랍니다.
보통 수능 지원자의 70%정도가
4년제 대학에 지원하는 점을
감안하면 지역 4년제 대학의
실질 예상 경쟁률은 0.9대 1
정도가 될 것으로 추정됩니다.
인터뷰
2004년부터 실질 경쟁률 1대1
미만 앞으로 계속 이어질 전망
이에따라 지역 대학은
올해도 신입생 정원을
모두 채우기는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경북지역 전문대들의
2007학년도 신입생 등록률은
평균 78%대로 전국에서
세번째로 낮았습니다.
수능 지원자가 모집 정원에
미달되는 현상은
대구와 경북에서 5년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tbc송태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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