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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성인봉 등산로에 목재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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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팀 임한순

2007년 09월 22일

울릉도 성인봉 원시림은
천연기념물 189호로 지정된
희귀식물의 보고를
이루고 있습니다.

최근 이 성인봉 원시림에
목재 계단이 설치돼
등산객들이 날씨에 관계없이
성인봉 등산에 나설 수
있게 됐습니다.

임한순기자의 보돕니다.

울릉도의 영산, 성인봉이
손에 잡힐 듯
멀리 모습을 드러냅니다.

그러나 해발 986미터인
성인봉에 이르는 길이 험난해
쉽게 관광객들의 접근을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가파른 등산길을 오르다
추락해 다치는 사고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또 실핏줄 같이 드러난
너도밤나무와 섬 단풍나무
뿌리가 등산객들의 발길에
훼손돼 안타깝게 했습니다.

울릉군은 지난해부터
등산객들의 접근을 쉽게 하면서 자연을 보호 할 수 있도록
길이 673미터에 이르는
목재계단 설치 공사에 들어 가
최근 완공했습니다.

양진선/관광객

목재계단과 함께 전망 데크와
대피소도 만들어 관광객들이
주변 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했습니다.

여름 장마철과 눈이 올 때도
등산이 가능해 성인봉이 더욱
가까워졌습니다.

울릉군은 휴게 공간이
부족하다는 관광객들의
건의에 따라 문화재청과 협의해 다음달 중에 나리분지에서
성인봉 중간 지점에
휴게소를 만들 예정입니다.

tbc 임한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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