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까지
일본 열도를 달궜던
오사카 세계육상선수권 대회는
4년뒤 이 대회를 개최할
대구에게는 타산지석의 좋은
기회였습니다.
TBC는
오사카 세계육상 대회를 통해
대구가 배워야 할 점과
보완해야 할 점을 짚어보는
순서를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첫 순서로
시민들의 참여를 끌어내기위한 오사카시의 노력을
권준범 기자가 소개합니다.
=vcr=
일본 오사카의 번화가
도톤보리 거리,
육상 트랙으로 입구가 꾸며진
부스로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사카 세계육상선수권 대회를 후원하는 언론사들이 운영하는 육상 플라자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기위해 마련됐습니다.
부스 안에는 일본 육상 스타의 신발과 사인 등이 전시돼 있고, 대회 전반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습니다.
특히, 세계 육상 스타들과 함께 트랙에서 뛰는 모습을
사진으로 찍을 수 있는 부스는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오사다 에이꼬>
"경기장 가기 전 미리 봐 좋다"
주 경기장인 나가이 경기장
주변에서도 시민들의 관심을
끌기위한 노력을 쉽게 찾을수
있습니다.
10개 공식 스폰서 기업들이
만든 부스에는 한 낮의 폭염
속에서도 시민들로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
시민들이 직접 즐길수 있는
코너를 만들어 육상대회에 대한
관심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야마모토 사또/시민>
"가족나들이, 대구 대회에도
참가하고 싶어"
<카이 싱야/부스 홍보직원>
"게임도하고, 선물도 받아
반응이 좋아"
<클로징>육상의 불모지에서
전 국민의 관심을 이끌어
낸다는 것, 4년 뒤 이 대회를
개최하게 될 대구에도 어려운
숙제가 주어졌습니다.
TBC 권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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