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혁신도시인
김천의 드림밸리가
어제 노무현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역사적인
기공식을 가졌습니다.
그러나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해결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김영기기자의 보돕니다.
경북 혁신도시, 드림밸리가
전국 10개 혁신도시 가운데
제주에 이어
두 번째로 착공됐습니다.
그러나 혁신도시의 규모로 볼 때
사실상 전국 혁신도시 건설을
선도하는 것입니다.
혁신도시 기공식에
노무현대통령이
참석한 것도 이때문입니다.
싱크 : 노무현 대통령
혁신도시 기공이 이렇게
신속하게 이뤄진 것은 무엇보다
주민들의 협조가 바탕이
됐습니다.
지난 달 20일 토지보상이
시작된 지 한달 만에 60%가 넘는
주민들의 동의를 끌어낸 것은
큰 성과로 받아들여집니다.
그러나 한국도로공사를 시작으로
2012년까지 13개의 기관이
차례로 이전할 예정이지만
예정대로 될 지는
장담하기 어렵습니다.
최근 조사에서 가족과 함께
혁신도시로 이주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공공기관 직원들이
35%에 불과한 것은
장래를 어둡게 하는 부분입니다.
이철우/경북도 정무부지사
치밀한 인구유인책이
마련되지 않으면 막대한 혈세만 낭비하고 효과는 신통찮은
결과를 낳을 수도 있습니다.
구미를 비롯한 주변지역과
연계 발전전략을 마련해
시너지효과를 높일 수 있는
방안마련도 중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이석희/ 대경연구원 박사
ST)경상북도와 김천시가
이렇게 어려운 과제들을 극복하고 혁신도시조성을 성공적으로
이뤄낼 지 주목됩니다.
TBC 김영깁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